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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식 오래된 차' 보험료 오른다

최종수정 2008.05.02 08:59 기사입력 2008.05.02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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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연식이 오래된 차 보험료는 오르고 신차 보험료는 내린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LIG손해보험, 제일화재, 롯데손해보험 등 일부 보험사가 이날부터 연식이 오래된 차에 대해 보험료를 올리는 등 보험료 체계를 조정한다.

롯데손보는 자기차량이 망가졌을 때 보상해주는 보장(자차 보험)에 대한 보험료를 연식 2년 이하인 새 차는 평균 3.5% 낮추고 9년 이상 오래된 차는 그만큼 올린다.

중간에 해당하는 차량도 이보다 적은 비율로 조정된다. 연식 6∼7년차인 차량은 변동이 없다.

제일화재는 6월부터 3년 이하 신차는 낮추고 8년 이상 된 차는 올린다.

LIG손보는 2006년 1월 이후 출고된 차는 보험료를 낮췄지만 그 이전에 나온 차는 모두 높였다.

삼성화재는 이미 지난달 중순부터 출고 2년 이하 신차는 자차 보험료를 1∼2% 내리고 7년 이상 된 차는 그만큼 올려 보험료를 받고 있다. 메리츠화재도 지난달부터 3년 이하 새 차는 자차 보험료를 낮추고 8년 이상 된 차는 보험료를 올렸다.

현대해상 역시 5월 이후 오래된 차에 대해 자차 보험료를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롯데손보는 5년 이하인 경우 2% 내리고 그보다 노후된 차는 1.5∼2% 인상한다. 제일화재도 낡은 차(5년 초과)의 보험료를 4월부터 올려 적용하고 있으며 현대해상도 3월부터 낡은 차의 보험료를 올렸다.

일부 보험사는 1억원 이상 외제차 등 고가 차량에 대해 자기차량 손해에 대한 보험료를 올려받는 특별요율을 신설했다.

롯데손보의 경우 1억원 이상 승용차에 대한 자차 보험료를 4% 올리고 차량 가격이 비싸질수록 특별요율도 상승해 10억원 초과 차량은 100%가량을 더 내게 된다.

제일화재도 1억원 이상 승용차, 2억원 이상 승합차 등에 대해 특별요율을 도입했다.

보험개발원이 올해 새로 만든 차량 모델별 위험등급(총 11등급)도 5∼6월 반영된다.

LIG손보와 제일화재는 5월부터 종전에 ±10%였던 최상급 모델과 최하급 간 보험료(자기차량 손해) 격차를 ±20%로 확대했다. 가장 안전하다고 평가된 11등급 차량 운전자는 가장 위험하다고 평가된 1등급 차량 운전자보다 자기차량 손해에 가입할 때 보험료를 40% 덜 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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