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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초등학교 성폭력, 고등학생까지 연루

최종수정 2008.05.04 23:51 기사입력 2008.05.02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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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초등학교 집단 성폭력' 사태에 고등학생들까지 연류돼 있다는 주장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고교생들이 초교 3∼6학년 후배들을 강제추행하는 등 이번 성폭력이 초·중·고에 걸친 '피라미드' 형태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1일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과 치유를 위한 대구시민 사회 공동대책위(이하 대책위)' 소속인 임성무 전교조 연대사업국장은 "대구 A초교 남학생 일부가 지난해 상담에서 '고등학교 형들'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진술했다"며 "수년간 계속된 성폭행의 배후에 고교생까지 있는 것으로 보여 경찰의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고교생들은 A초교 운동장에서 초교 남자 후배들과 저녁 늦게까지 축구를 하다가 상습적으로 이들을 폭행·강제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책위는 고교생들의 학교와 신원은 확인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A초교의 교내 성폭력이 3∼4년 전부터 계속된 악습인 것에 미뤄 과거 성폭력을 당한 학교 학생들이 수년 뒤 모교에서 후배들에게 폭행과 음란행위를 일삼고 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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