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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측 "최민수 폭행사건, 상당부분 와전됐다"

최종수정 2008.04.30 15:46 기사입력 2008.04.3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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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최민수-유씨 대질심문 열려



배우 최민수의 폭행사건과 관련해 많은 부분이 와전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건을 담당한 용산경찰서 측이 30일 "최민수와 피해자 유모씨(73)를 대질심문하고 목격자 조사 등을 실시한 결과 최민수가 폭행했다거나 피해자를 차에 매달고 질주했다는 내용이 많은 부분 과장됐다"고 밝혔다.

또 가장 논란이 됐던 최민수의 흉기사용 여부와 관련해선 칼이 기어 옆에 놓여있어 피해자가 위협을 느꼈을 뿐 이에 대한 목격자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측은 "목격자는 두 사람이 멱살을 잡고 대립하다 유씨가 넘어져 두 사람을 뜯어말린 것으로 증언했다"며 "최민수가 유씨를 차에 매달고 질주했다는 내용도 자동차가 시속 10km 정도로 서행중이었던 것으로 목격자를 통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경찰 측은 이어 "두 사람이 이번 일에 대해 이미 합의를 했기 때문에 공소권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만 흉기와 관련해선 최민수가 칼을 들이대지는 않았어도 칼에 대한 인식이 피해자에게 있었다는 점에서 기소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민수는 지난 21일 서울 이태원동에서 유씨를 폭행해 지난 23일 불구속 입건됐지만, 최민수가 지난 28일 오후 유씨를 찾아가 사죄하면서 극적으로 화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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