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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부수 감소' 美신문사 경영난

최종수정 2008.04.29 16:36 기사입력 2008.04.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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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투데이·월스트리트저널만 소폭 증가

UBS투데이와 월스트리트저널을 제외한 미국 주요 일간지의 발행부수가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같은 결과는 발행부수공사기구(ABC)가 550개에 육박하는 미국 주요 일간지의 주간 발행부수를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주요 20개 일간지 중 발행부수가 증가한 것은 USA 투데이와 WSJ이 유일했다. 발행부수가 많은 신문은 늘어나고, 적은 신문은 줄어들어 부익부 빈익빈 현상도 드러났다.

USA 투데이와 WSJ은 발행부수 면에서 미국 내 1, 2위를 차지하는 최대 일간지로 각각의 발행부수는 200만부가 넘는다. 하지만 USA 투데이와 WSJ의 발행부수 증가율은 각각 0.3%, 0.4%에 그쳤다.

반면 107만부를 발행하는 3위 일간지 뉴욕 타임스는 발행부수가 3.9%나 감소했다. LA 타임스, 뉴욕 데일리 뉴스, 뉴욕 포스트, 워싱턴 포스트 등도 발행부수 감소를 면치 못해 신문사의 경영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음을 증명해줬다.

주요 도시 일간지는 발행부수가 급감했다. 발행부수 순위로 각각 13위와 14위를 기록한 댈러스 모닝 뉴스와 보스턴 글로브의 발행부수는 각각 10.6%, 8.3%씩 줄었다.

신문의 발행부수 감소는 1980년대 이후 지속돼 왔으나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매체로 옮겨가면서 신문 발행부수 감소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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