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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수도권 미분양 파격세일

최종수정 2008.04.24 15:22 기사입력 2008.04.2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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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주택이 12만 가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에서도 중도금 무이자, 계약금 정액제 등의 파격 조건을 내거는 분양 단지가 급증하고 있다.

GS건설은 25일부터 김포 '풍무자이'(818가구) 잔여물량에 대해 분양대금 납부조건을 계약금을 5%로, 중도금 비중 50%로 축소, 중도금 전액무이자로 변경, 분양한다. 당초 계약금 10%, 중도금 60%,(중도금 이자후불제), 잔금 30%에 비해 파격적 조건이다.

또 거실 마루를 온돌과 폴리싱 타일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주방 상판은 인조 대리석에서 천연 대리석으로 바꿔주는 마감재 '무상 업그레이드 행사'도 함께 실시한다. 풍무자이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190만원이며 입주는 2010년6월이다.

GS건설은 지난8일부터 '일산자이 위시티'(4683가구)에 대해서도 분양 조건을 변경했다. 계약금을 기존의 10%에서 정액제(주택형에 따라 3000만~6000만원)로 바꿨으며, 중도금 3~6회차는 무이자 융자조건이다. 납부시기가 임박한 중도금 1~2회차는 이자후불제를 적용하고 있다.

우림건설도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에 선보인 '송정동 우림필유'(368가구)의 일부 잔여세대에 대해 선착순 동호수지정제와 함께 계약금 10%, 중도금 60% 이자후불제를 실시한다.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에서 분양 중인 '양평 벽산블루밍'(928가구)도 초기 계약금을 분양대금의 5%로 낮추고 중도금 40%는 무이자, 20%는 이자후불제를 적용한다. 초기에 낮은 청약률로 고전했던 양주 고읍지구도 중도금 무이자 조건을 내세우면서 미분양 물량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

고읍지구에서는 '한양 수자인'(1032가구)이 중도금 60%를 무이자로 융자하고 있으며 '우미린'(513가구)은 중도금 40%는 무이자, 20%는 이자후불제로 대출을 알선하고 있다.

서울에서도 분양 조건을 바꿔 재분양에 나서는 단지가 늘고 있다.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서 분양 중인 '수명산 SK뷰'의 경우 중도금 60%를 무이자로 융자하는 조건을 내세웠다.

중도금 무이자 조건을 내건 분양단지를 선택하려면 △개발호재가 많아 중장기적으로 주거여건이 좋아질 곳 △단지 규모가 크고 시공사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곳 △주택 수요에 비해 신규 공급이 적은 곳 △전매 규제 등이 없거나 적은 곳 등을 따져봐야한다.




정수영 기자 j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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