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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한반도 대운하사업 찬반대립 심각"

최종수정 2008.04.21 06:10 기사입력 2008.04.20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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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한반도 대운하 사업이 여·야당의 첨예한 대립을 이끌고 있다고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인터넷판이 '한국의 뉴딜정책'이라는 제목으로 21일자에 보도했다.

저널은 정부와 여당인 한나라당의 주장을 인용해 한강과 낙동강 물줄기를 잇는 553km의 운하가 서울·도쿄·상하이를 연결하는 혁신적인 해상교통 수단이 됨은 물론 건설, 운송, 관광분야에서 70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380억달러의 이익을 올리는 다목적 프로젝트라고 보도했다.

한편 운하 사업을 반대하는 야당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대운하 사업을 구시대적인 개발프로젝트라고 일컬으며 국민의 세금 부담과 환경 오염을 야기시킨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반도 대운하 사업에 대한 만만치 않은 비용 문제도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정부는 대운하 사업비를 160억달러로 추산했지만 대운하 사업 반대론자들은 정부가 무시하고 있는 토지 구입비 까지 합치면 그 비용이 5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운하 사업이 계속 추진될 수 있을지에 대해 저널은 전문가들의 말은 인용, 여론이 우호적이지 않을 경우 정부가 사업을 축소하거나 포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는 "대운하 사업은 대한민국의 조경을 바꿀만큼 거대한 사업이다"면서 "여론의 반대를 무릅쓰고 추진한다면 이 대통령에게는 상당히 분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서울신문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38%만이 대운하 건설에 찬성하고 있다고 저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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