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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산하기관 기능 재조정"

최종수정 2008.04.20 23:44 기사입력 2008.04.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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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0일 출입기자단과 가진 산행 겸 간담회에서 "조직이 큰 만큼 역할과 기능을 바로 해야 한다"며 35개 산하기관에 대한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문화예술위원회의 기능까지 검토할 생각"이라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등을 오래 공석으로 놓아두는 이유도 새 기관장이 들어서기 전에 조직 및 기능에 대한 진단과 재조정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재조정 방식에 대해서는 "예를 들어 대한체육회나 대한올림픽위원회 등의 중복 기능이 있으면 해당되는 조직을 합치는 방식"이라면서 "다만 산하 기관의 업무보고가 다 끝난 뒤인 취임 100일 무렵에나 구체적인 비전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예술의전당과 가수 이소라 측의 대관 협상에서 빚어진 비리와 관련 "국공립 공연장과 전시장의 대관 운영실태를 점검해 실무자에서 기관장까지 책임을 묻고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특히 "국공립 공연장과 전시장은 돈을 버는데 신경 쓰기 보다는 작품성 위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문화산업 5대 강국의 실현을 위해 콘텐츠진흥 관련 자금을 현행 1200억원에서 1조-1조5000억원 수준으로 늘려야 제대로 해외 진출 지원 등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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