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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역시 지존은 나야~"

최종수정 2008.04.20 19:13 기사입력 2008.04.2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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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증권챔피언십서 이일희에게 1타 차 역전우승


'지존' 신지애(20ㆍ하이마트ㆍ사진)가 결국 해냈다.

신지애는 20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골프장(파72ㆍ6320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우리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3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쳐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기어코 1타 차 역전우승을 일궈냈다.

KLPGA가 지난해 12월 중국 샤먼에서 열렸던 차이나레이디스오픈을 올 시즌 개막전으로 변칙 편성해 이미 1승을 안고 시작했던 신지애의 시즌 2승째이자, 통산 14승째. 신지애는 우승상금 6000만원을 보태 시즌 상금도 3개 대회만에 1억원을 돌파했다.

신지애의 이날 경기는 전날 선두 이일희(20ㆍ테일러메이드)와 막판까지 '물고 물리는' 접전으로 이어졌다. 2타 차 2위로 출발한 신지애는 15번홀(파5)까지 5타를 줄이며 우승진군을 거듭했지만 이일희 역시 만만치 않았다.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주춤했던 이일희는 신지애가 버디를 잡아낸 15번홀에서 이글을 포획하면서 단숨에 동타를 만들었다.

이일희는 그러나 막판 고비를 넘지 못했다. 17번홀(파3)에서 2m 짜리 우승 버디퍼트를 실패한 이일희는 80㎝짜리 짧은 파세이브 퍼트마저 놓치며 허무하게 우승을 상납했다. 이일희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도 연장으로 갈 수 있는 2m짜리 버디기회를 만들었지만 이마저도 빗나가 1타 차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일희에 이어 지난해 신인왕 김하늘(20ㆍ코오롱)이 3위(9언더파 207타)를 차지했다. 지난주 스포츠서울 김영주골프여자오픈에서 '프로데뷔전 우승'의 위업을 달성해 기대를 모았던 유소연(18ㆍ하이마트)은 공동 23위(1오버파 217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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