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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신, 한미 정상회담 긴급 보도

최종수정 2008.04.20 03:15 기사입력 2008.04.20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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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와 로이터, AFP 등 세계 주요 외신들은 지난 19일 이명박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 회견을 긴급 뉴스로 일제히 타전하는 등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외신들은 이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이 이날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 핵문제와 한미 FTA, 한미 군사협력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언급했다며 양국 정상의 기자회견 발언 하나 하나를 캠프 데이비드 발로 실시간 타전하며 뜨거운 속보 경쟁을 벌였다.

두 정상은 북한 핵문제에 대해 북한의 철저한 핵신고와 검증을 강조하면서 성급히 비판하기보다는 북한의 신고를 지켜본뒤 대응하자고 말했으며, 부시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연내 비준을 의회에 촉구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두 정상은 주한 미군 규모의 현재 수준 유지에 합의했으며, 부시 대통령의 한국 답방 계획도 발표했다고 긴급 뉴스로 타전했다.

이날 두 정상의 공동회견을 가장 신속히 보도한 로이터통신은 부시 대통령이 모두 발언 도중인 11시 23분(현지시간) '부시 주한미군 현수준 유지 발표'를 '긴급' 송고한 것을 시작으로 '부시 북핵 전면신고 촉구', '부시 북한에 검증가능한 핵신고 요구', '부시 의회에 한미 FTA 승인 촉구' '이 대통령, 북핵포기 어렵지만, 불가능하진 않아' 등의 '긴급(urgent)' 타전만 9차례나 계속했다.

AP통신은 이날 아침부터 '캠프 데이비드 한미정상회담, 북한.FTA가 핵심의제'라는 장문의 예고기사를 내보낸데 이어 11시34분 이명박 대통령의 '부시 올 여름 방한' 발표를 첫 긴급 타전했고, '한미 정상, 북핵신고 인내심 갖고 지켜봐야','한미 정상 북핵.FTA 집중 협의'를 잇따라 '긴급'으로 송고했다.

AFP도 11시35분 '부시 올 여름 방한'을 시작으로 두 차례 '긴급' 기사를 타전한뒤, 한미 정상회담 회견 종합 기사를 잇따라 내보냈다.

이밖에 중국 신화통신도 '부시 방한'과 '부시, 북핵협상 비판 일축'을 긴급으로 처리했으며, 블룸버그통신은 두 정상이 경제와 북한문제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고 전하는 등 캠프 데이비드 한미 정상을 둘러싼 외신들의 치열한 속보경쟁이 불을 뿜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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