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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무한도전'보다 힘든 촬영 있네"

최종수정 2008.04.14 23:15 기사입력 2008.04.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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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데이'의 MC 정준하[사진=Mnet]


'식신' 정준하가 자신이 메인MC로 발탁된 프로그램의 첫 녹화 직후, 스태프들에게 "'무한도전'보다 더 힘든 촬영이었다"며 어려움을 토로해 눈길을 끈다.

음악&버라이어티 채널 Mnet '원더풀 데이'(연출 신천지)에서 단짝인 '최코디' 최종훈과 함께 MC로 나선 정준하는 먼저 예고편을 통해 순수한 모습의 어릴 적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원더풀 데이'는 불우한 환경에 처해 있는 아이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루를 선물한다'는 컨셉트로 만들어진 휴먼터치 프로그램. MC 정준하와 최종훈은 공부방 아이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온라인 나눔터 CJ 나눔재단 도너스 캠프’를 통해 선정된 아이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정준하가 녹화 내내 힘들어 했던 것은 평상시처럼 연예인이 아닌 일반 아이들과 함께 한다는 점. 더욱이 그 아이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감으로 작용했다.

정준하는 "'무한도전'이야 오래도록 함께 했던 사람들과 하는 프로그램이니 몸이 힘들 뿐이지만, '원더풀 데이'는 처음 보는 아이가 나를 친구처럼 가족처럼 느끼게끔 해야 하는 것이니만큼 쉽지 않았다"고 전하며 "처음엔 아무리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도 좀처럼 웃지 않는 아이 때문에 솔직히 너무 힘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을 열고 내 이야기에 곧잘 반응을 보이는 아이들을 보니 오히려 내가 더 즐거워지더라. 나를 향해 웃어줄 땐 내가 더 행복해지는 느낌이었다"며 "역으로 그 아이를 통해 내가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신천지 PD는 "아무래도 첫 녹화이고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것이다 보니 힘든 점이 많았을 것"이라며 "그래도 하루 종일 땀 흘리며 동분서주 하며 열심히 노력하는 정준하씨의 모습을 보니 오히려 나눔재단 도너스 캠프와 우리 스태프들이 그에게 고마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정준하와 최종훈이 함께 진행하는 '원더풀 데이'는 오는 15일 오후 6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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