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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개고기 안전성' 점검

최종수정 2008.04.13 23:53 기사입력 2008.04.13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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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성분 취급업소 명단공개·영업정지

서울시가 개고기 안전성 검증을 위한 집중 점검·단속에 나선다.

서울시는 이달 말부터 개고기를 취급하는 시내 530여개 식당을 대상으로 수육과 탕 등을 수거, 항생제와 중금속, 위해 미생물 등이 함유돼 있는 여부를 검사한다고 13일 밝혔다.

'개'는 축산물가공처리법상 '가축'에 포함되지 않아 그동안 정기적인 위생검사가 이뤄지지 않아왔다. 하지만 시는 개고기 취급 식당이 일반음식점 허가를 받아 영업을 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식품위생법에 근거해 안전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이번 점검에서 인체 유해 성분이 있는 개고기를 취급한 업소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업소 명단을 공개와 영업정지 등의 행정 처분을 받게된다.

하지만 시는 이번 점검에서 개고기 판매행위 자체에 대한 단속은 벌이지 않키로 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다음달 중앙정부에 현행 축산물가공처리법상 '가축'에 개를 포함시키도록 하는 내용의 건의를 제출키로 했다.

한편 서울시의 개고기 안전성 검증과 개를 축산물가공처리법상 '가축'에 포함시키는 건의안 제출에 따른 '개고기 식용'에 대한 찬·반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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