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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삼성 의혹' 마무리 수사 진행

최종수정 2008.04.14 11:19 기사입력 2008.04.1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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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부회장ㆍ김인주 사장 소환 조사

처벌 대상자ㆍ수위 검토

삼성그룹 의혹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13일 비자금조성ㆍ경영권 불법승계 의혹에 대한 마무리 수사를 위해 이학수 전략기획실 부회장과 김인주 사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들을 상대로 이건희 회장의 지시 여부, 그룹 차원의 공모 여부와 함께 주요 의혹별로 처벌 대상자 수위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특검팀은 이 회장을 비롯해 '그룹 2인자'인 이 부회장과 '차기 전략기획실장'으로 거론되는 김 사장 등을 횡령ㆍ배임 혐의로 기소할 수 있을지도 면밀히 검토중이다.

이 회장의 경우 차명재산과 관련해 조세포탈 혐의 적용이 가능한지 따져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정ㆍ관계 및 법조계 로비 의혹의 경우 수사를 끝내고 발표를 앞둔 최종 법리검토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로비 의혹은 김용철 변호사가 주장한 로비 대상인 이종찬 청와대 민정수석과 김성호 국가정보원장, 임채진 검찰총장, 이귀남 대구고검장(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가운데 일부로부터 서면진술서만 받는 선에서 수사가 끝나 증거불충분 등을 이유로 무혐의 불기소 처분이 내려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특검 수사결과는 이르면 17~18일께, 늦으면 21~22일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정석 특검보는 "수사결과 발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발표 시점은 특검이 최종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검팀은 삼성전자에서 임원 명의 차명계좌로 100억원대의 자금이 흘러들어가 이 회사 주식매입에 쓰였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삼성전자 전산센터에 대한 압수수색을 3일째 실시, 대외비 관련 문서와 전산자료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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