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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 건설 '블랙홀' 될 수도 - 뉴스위크

최종수정 2008.04.14 06:17 기사입력 2008.04.1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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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핵심 공략인 한반도 대운하건설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미국 시사주간 뉴스위크 온라인판은 운하 건설안이 '160억달러의 블랙홀'로 바뀔 수도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8대 총선 당선자 대부분이 '한국판 뉴딜정책'으로 불리는 이명박 정부의 대운하 건설을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 법안 통과조차 어려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뉴스위크는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의 "이번 총선으로 대운하 사업은 침몰했다"는 발언 내용을 필두로 대운하 건설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건설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홍종호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가 "여당이 선거 결과를 들이대며 운하건설에 압력을 가할 수 없다"면서 "최근 운하 건설을 반대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 경고했다고 언급했다.

뉴스위크는 지난해 12월 대통령 당선 당시 50%에 달했던 대운하 건설 지지율이 최근 32%까지 급감했다는 조사결과를 인용해 이제 대운하 건설은 국민의 심판에 따라 추진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뉴스위크는 대운하 프로젝트와 서울시장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일궈놓은 업적을 소개하며 그의 대운하 건설 계획이 단지 대통령이 되기 위한 공략거리에 그치지 않았음을 주장했다.

더불어 조원철 연세대 교수의 '대운하의 홍수조절 기능'에 대한 발표를 소개하며 대운하가 건설되면 한국은 하천방재 효과가 극대화되고 하천 수질관리에 획기적인 전환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시민 휴식공간, 역사·문화 공간도 창출될 수 있다면서 대운하 건설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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