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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원유 생산량 점점 줄여

최종수정 2008.04.14 06:35 기사입력 2008.04.1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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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치솟고 있는 국제유가와 각국의 증산요청에도 불구하고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원유 생상량을 점점 줄이고 있다고 파이낸설타임스(FT)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지난달 OPEC 주요 국가들의 하루 평균 원유 생산량은 2730만배럴로 1월 2780만배럴, 2월 2760만배럴보다 줄었다.

OPEC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는 2월과 같은 9200만배럴을 기록했다. 사우디의 1월 원유생산량은 전월보다 감소한바 있다.

알리 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도 "시장에서 원유를 싼 가격에 팔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사실상 증산 의지가 없음을 시사했다.

FT는 이같은 감산이 OPEC 회원국들이 석유 생산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고 약속한 것과 다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IEA도 OPEC의 감산은 고유가 추세를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더 심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OPEC은 원유 최대 소비국 미국의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보이기때문에 증산하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 에너지부는 올 여름 미국의 원유 수요가 1991년 이래 처음으로 감소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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