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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단발성에 그칠 것" <키움證>

최종수정 2008.04.13 15:57 기사입력 2008.04.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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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3일 물가가 목표상한보다 높음에도 불구하고 정책금리를 인하하는 것에 대해 단발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유재호 애널리스트는 "이번 4월 금통위는 한은이 정말 인플레이션 타겟팅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갖게 했다"면서 "지난 2006~2007년엔 물가가 안정목표 하한보다 낮은데 정책금리를 올리더니, 이제 물가가 목표상한 보다 높은데 금리를 내린다고 했다. 이른바 유연한 인플레이션 타겟팅이라는 것이 3년여의 목표범위 이탈과 거꾸로의 정책금리 조정을 허용할 정도로 유연한 것을 의미하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한은 총재의 금리인하 시사로 빠르면 5월, 금통위원 적응기간을 고려하면 6월에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이라면서 "총재가 논리에 맞지 않는 코멘트를 연발하며 해준 약속이라, 지난 2월 금통위와 달리 이번에는 더욱 믿음이 가는 것은 사실이지만, 떠밀려서 한 금리인하가 두번 세번 50bp 75bp 이렇게 연속적으로 될 것 같지는 않다"고 분석했다.

오히려 장기금리에 더 좋지 않은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유 애널리스트는 "짧게 끊어보면 채권가격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장기로 보면 별로 메리트가 없어 보인다"면서 "결국 정부의 반시장적 물가통제장치가 실패할 경우, 국제원자재 및 국제유가가 갑자기 급락하지 않을 경우, 한은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스스로 자극한 셈이 될 것이고, 장기적으로 채권금리에는 악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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