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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초아, 예상대로 '3연승 예약'

최종수정 2008.04.13 14:49 기사입력 2008.04.1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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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챔피언십 3일연속 7언더파 '괴력'

로레나 오초아가 코로나챔피언십 셋째날 18번홀에서 파세이브에 성공한 뒤 갤러리에게 볼을 던져주고 있다. 모렐리아(멕시코)=로이터연합




'넘버 1' 로레아 오초아(멕시코)가 예상대로 '3주연속우승'을 예약했다.

오초아는 13일(한국시간) 멕시코 모렐리아 트레스 마리아스 레시덴티알골프장(파73ㆍ653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로나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 3라운드에서 또 다시 7언더파를 보태 합계 21언더파 198타를 쳤다.

3일연속 7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른 오초아는 이로써 2위 박인비(20)를 7타 차로 따돌리면서 이변이 없는 한 세이프웨이인비테이셔널과 크라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에 이어 3주연속우승의 파죽지세를 이어가게 됐다.

오초아는 또 올 시즌 다섯 차례 대회에서 시즌 4승을 수확하는 동시에 명예의 전당 회원이 되는데 필요한 포인트(27점)를 모두 채워 박세리(31)가 갖고 있는 최연소 명예의 전당 입회 자격 획득 기록도 갈아치우게 된다.

오초아의 21언더파는 3라운드만에 대회 72홀 최다 언더파 기록(20언더파)을 뛰어 넘는 대기록. 오초아는 여기에 최종일 6언더파만 더하면 지난 2001년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수립한 LPGA투어 72홀 최다 언더파 기록(27언더파)도 경신한다.

오초아는 경기 후 "신기록을 세우고 싶다. 그래서 내일도 지키는 골프는 하지 않겠다. 공격적인 플레이로 최대한 많은 버디를 잡아내겠다"고 큰소리를 쳤다.

첫날 김송희(20)가 공동선두에 나선데 이어 전날 박인비가 코스레코드(64타)를 수립하면서 1타 차 2위로 따라 붙었던 '한국낭자군'은 반면 오초아의 괴력 앞에 추진력을 잃었다.

1타를 더 줄여 그나마 2위(14언더파 205타)를 지킨 박인비는 "(오초아를)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다"면서 일찌감치 준우승에 목표를 맞췄다. 오초아와 동반플레이를 펼치며 힘겨운 우승경쟁을 벌이던 박인비는 특히 마지막 18번홀(파5)의 트리플보기가 두고두고 아쉽게 됐다.

박인비에 이어 선두권은 김송희가 3위(13언더파 206타)에 자리잡았고 카린 이셰르(프랑스)가 4위(12언더파 207타)에 진입해 치열한 '2위 다툼'을 전개하고 있다. 조건부 출전권자의 설움을 거의 벗어던진 최나연(21ㆍSK텔레콤)도 5위(11언더파 208타)로 올라서 '2위 경쟁'에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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