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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우주인 교육실험임무 개시

최종수정 2008.04.13 21:20 기사입력 2008.04.1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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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씨는 특별 제작한 우주펜으로 엽서에 글씨를 써서 중력의 원리를 탐구하는 등 13일 5가지 교육실험을 수행한다.

이소연 우주인이 우주에서 첫 일요일을 맞아 자유시간을 갖는 가운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우주에 대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교육실험을 수행한다.

13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소연 우주인이 직접 ISS에서 펼치게 될 교육실험은 지구와 우주에서의 ‘물의 현상 비교’, ‘회전 운동 및 뉴턴 법칙’, ‘표면 장력 차이점 비교’, ‘식물 생장 비교’, ‘지구와 우주에서 펜이 써지는 차이점 비교’ 등 총 5가지다.

이소연씨는 ISS에서의 교육 실험 과정을 녹화해 지구 귀환 후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소연씨는 우선 우주공간에서 컵, 용수철 등으로 ‘뉴턴의 3가지 법칙’을 실험한다. 포개져 있는 컵을 살짝 밀어 일정한 속도로 움직이는 원리(관성의 법칙), 한국 우주인과 러시아 우주인 캐릭터를 밀고 당겨서 서로 움직이는 원리(작용과 반작용의 법칙) 등을 설명한다.

이소연씨가 무중력 상태에서 일반펜, 우주펜, 붓펜 등 다양한 펜을 가지고 글씨를 쓰는 실험도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엽서에 '대한민국'을 여러 가지 펜으로 쓰면서 그 차이점을 통해 ‘중력의 원리’를 소개하는 실험이다. 우주에서는 잉크가 아래로 흐르지 않아서 일반펜으로는 글씨가 잘 써지지 않기 때문에 중력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지구와 우주에서 물의 현상을 비교할 수 있는 ‘물방울 실험’은 주사기를 가지 물방울 속 공기방울을 만들거나 무궁화 꽃(종이)을 물방울에 붙여 물방울 속으로 들어가는 모습 등을 연출하는 등 우주과학의 신비로움을 교육실험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이소연씨는 전날 시작한 7가지 과학실험을 계속 수행하는 한편 ‘차세대 메모리 소자 실증 실험’을 처음 실시한다.

이밖에도 한국 첫 우주인은 13일과 18일 2회에 걸쳐 초, 중 ,고등학생들과 아마추어 무선 통신을 실시할 계획이다. 평택 한광고등학교와 대전 국립 중앙과학관에서 총 30명의 학생들이 모여, ISS에 있는 이소연 우주인과 실시간으로 우주생활, 우주인 등에 관한 궁금한 점을 질의 응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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