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미분양 주택 13만 가구 육박 11년여만에 최대

최종수정 2008.04.13 07:16 기사입력 2008.04.13 07:15

댓글쓰기

미분양 주택 물량이 1개월새 6200여 가구가 늘어나면서 전체 12만9652 가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96년 6월 13만 529 가구 이후 11년 8개월만에 최대 누적치에 해당한다.

1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2월 한 달 동안 전국 미분양 주택이 모두 6281 가구로 집계됐다.

1월의 1만1117 가구 증가와 비교해 보면 56% 수준이어서 증가 폭은 많이 줄어든 수치다.

그러나 1월에는 3만5874가구가 전국에서 분양에 들어간 데 비해 2월에는 22% 수준인 7986가구만 분양을 시작한 것을 고려하면 미분양 주택 증가분이 적다고 해서 상황이 나아졌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른 것으로 국토해양부는 분석했다.

2월에 늘어난 미분양 주택을 유형별로 보면 공공주택(1618 가구)은 478 가구가 줄었지만 민간주택이 6759 가구나 늘어 12만8034 가구에 이르렀다. 특히 전체 미분양주택 중 민간주택의 비중이 98.7%나 차지했다.

지역별 미분양 주택 수는 수도권과 지방에서 모두 증가했다.

수도권은 1729 가구(8.0%)가 늘어 2만3453 가구가 됐으며, 지방은 4552 가구(4.5%) 증가한 10만6199 가구이다.

시도별로 미분양 주택이 1만 가구를 넘는 곳은 경기(2만1178 가구), 대구(1만5638 가구), 충남(1만4888 가구), 경남(1만4400 가구), 부산(1만 2184가구), 경북(1만591 가구) 등이다.

규모별로는 전용 60㎡ 이하는 계속 줄어 5345 가구에 이르지만, 60㎡ 초과∼85㎡ 이하(5만699 가구)와 85㎡ 초과(6만8208 가구)는 각각 4443 가구, 5920 가구가 늘어났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