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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한류' 장은숙 "계은숙 잘 이겨낼 것"

최종수정 2008.04.14 09:31 기사입력 2008.04.1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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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원조보아'로 통하고 있는 가수 장은숙은 지난해 필로폰 복용혐의로 집행유예 3년형을 받은 계은숙이 '하루 빨리 재기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강하게 밝혔다.

그는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최근 인터뷰에서 "계은숙은 일본에서 한국가수들중에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사람이었다. 지금은 '한류'가 일상화됐지만 80,90년도만해도 계은숙과 나 등 몇몇 가수들을 중심으로 한국을 알리고, 한국의 대중음악이 소개됐었다"며 "그가 무너지면 많은 한국사람들이 서글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계은숙과 성만 다를뿐 이름도 똑같고 허스키한 분위기의 목소리도 흡사해서 일부에서는 서로 자매냐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며 "그가 힘들어할 때 전화를 걸어 '은숙아 여기까지 힘들게 와서 무너지면 안돼. 고민이 있으면 함께 하자'고 말했던 일화를 소개하고 "사람이 살다보면 별의별 일도 많은데 은숙이가 꼭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황용희 기자 hee21@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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