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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로스쿨 전형요소별 대비전략은?

최종수정 2008.04.07 14:13 기사입력 2008.04.0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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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개원하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시전형요강이 확정, 발표됐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일부 대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의 입학전형은 가, 나군 2개군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LEET, 학부성적, 공인영어성적, 면접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에 따라 로스쿨 입시는 다양한 성적 요소를 고루 갖춘 '팔방미인형' 학생들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 결정되지 않은 법학적성시험(LEET)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것도 합격률을 높이는 길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유웨이서울로스쿨의 도움으로 주요한 전형요소별 대비 전략에 대해 알아봤다.

1. 학부 성적 (GPA 성적)
로스쿨 입학 전형에서 학부 성적은 평점, 석차 등이 활용되지만 각 대학별로 만점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GPA(전 학년 평균평점을 백분위로 환산한 성적) 성적이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기준 조건으로 예상되는 GPA 성적은 대략 80%인데 GPA 성적은 같은 평점이라 하더라도 각 대학별로 약간 다르므로 실제 성적증명서를 확인해 봐야 한다.

이와 같이 학부 성적은 학점으로 하든 석차로 하든 GPA 성적으로 하든 간에 객관성 측면에서 다소 의문이 있고 대학별, 학과별로 편차가 있다. 그렇다고 출신대학이나 학과별로 등급제를 할 수는 없으므로 실질 반영 비율을 높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출신 대학의 성적증명서를 발급 받아 지원하는 대학원의 기준을 충족하는지를 먼저 점검해야 한다.

2. 서류 평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를 비롯한 많은 대학원들이 서류평가를 1단계 혹은 2단계에서 10% 이상을 반영하고 있다. 어떤 서류가 평가의 대상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각 대학원마다 약간 다르다.

서울대, 이화여대 등은 영어성적이나 제2외국어 성적도 서류 평가의 대상이 되지만 여기서는 이해의 편의를 돕기 위해 크게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사회 활동 및 봉사활동(증빙서 포함) 등을 서류 평가의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 서류는 자체로도 평가의 대상이 되지만 대학별로 실시하는 면접에서 검증할 것이므로 솔직하게 작성하면서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 일단은 현재 대입 전형에서 활용하는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자기평가서 등의 양식을 확인해 보면서 예상되는 질문에 대한 자신만의 포부와 관점 등을 정립하고 꾸준하게 정리해 나가야 한다.

3. 법학적성시험(LEET)
대학원별로 LEET 논술 채점을 하게 되면서 법학적성시험(LEET)의 실질적인 영향력이 더 커졌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단순하게 전체 전형에서의 명목 반영 비율만을 볼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반영 비율과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수준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시험의 취지가 배경 지식이나 암기력의 시험이 아닌 이해력과 사고력을 측정하는데 있으므로 기본 교양을 높이고, 논리적인 사고력를 높이는 데 충실해야 한다. 조급한 마음에 문제 풀이만 반복한다면 결과적으로 더 돌아가는 결과가 된다.

언어이해는 정확,신속한 독해 능력과 효율적인 시간 안배가, 추리논증은 문항 유형에 따른 해결 메커니즘의 정교한 습득이 매우 중요하다. 논술의 경우에는 대학별 논술을 없애고 LEET 논술을 각 대학별로 채점해 면접 시 자료로 활용하거나 논술 점수로 대체하게 된다. 따라서 수험생들의 입장에서는 정확한 성적을 모르는 채로 지원 대학에 원서를 내야한다. 만일 논술에 자신이 없다면 하향지원하거나 논술을 반영하지 않는 대학에 한정해 지원해야 하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LEET 예비시험을 기준으로 보면 LEET 논술 문제는 그다지 어려운 수준이 아니다. 오히려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의 대입논술이 더 난이도 있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4. 영어 점수(공인영어성적)
현재까지 알려진 로스쿨별 전형 계획을 보면 영어 점수를 대부분 1차 전형에서 반영하는 것으로 돼 있는데 영어 점수를 차등화해 실질적으로 반영할지, 기존의 사법시험처럼 지원자격 정도로만 할 것인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지원하는 대학의 전형에 따라 자신의 유불리를 따져 대비해야겠지만 고득점을 받아 두는 것이 유리하다. 취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 비해 사법시험 등을 준비한 수험생들의 경우에 상대적으로 영어성적이 낮다. 시험의 지원자격 정도로만 영어성적을 취득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영어 점수가 많이 부족한 경우라면 8월 LEET 본시험 이전까지 매일 일정 시간을 정해 지속적으로 영어 공부를 하도록 하고, 본시험 후 원서접수 시까지 집중적으로 학습해 높은 점수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

5. 대학원별 면접(논술)
대학원별로 실시하는 면접은 제출한 서류를 활용하여 가치관, 학업 수행 능력, 지원동기, 봉사 활동 등을 묻는 일반면접(구술면접)과 대학원에서 법학을 수학하는 데 필요한 논리적 사고 등을 묻는 심층면접으로 진행된다. 심층면접은 대면질의와 서면질의, 개별 면접 혹은 집단토론을 병행하는 다양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어지문을 활용한 질문도 적극 활용될 것이다. 대학별 논술을 실시하지 않는 대신에 심층면접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으니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법학지식을 테스트하는 문제는 묻지 않는다는 원칙이지만 기본적인 법학에 대한 이해와 법 정신에 대해서는 미리 학습하는 것이 유리하다.

면접에서 필요로 하는 사고와 지식은 논술과 같다. 그러나 면접관을 대면한 상태에서 말로 표현해야 하므로 예절, 화법, 의사 전달력 등을 높여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도록 남다른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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