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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트인 가전 "냉장고 줄맞춰!"

최종수정 2008.04.07 10:50 기사입력 2008.04.0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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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서프라이즈] 주방벽의 마술 빌트인

'주택이 가전을 입었다'

빌트인 가전이 주거 문화를 '확' 바꾸고 있다. 편의성과 기능성을 고루 갖춘 빌트인 가전이 확산되면서 집안에도 새로운 공간 문화가 형성되고 있는 것.

빌트인이란 각종 주방기기들을 부엌 가구 안에 내장한 뒤 표면을 갈끔하게 마무리하는 공법을 일컫는 말.

그래서 붙박이 가전, 내장형 가전이라고도 불린다.

빌트인 가전이 국내에 첫 선을 보인 것은 지난 1990년대 중반.

독일의 '보쉬- 지멘스 그룹'이 프리미엄 빌트인(Built-in) 브랜드인 '네프'의 가스 오븐을 들여오면서부터다. 빌트인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할 때였다.

90년대를 지나면서 밀레, 하츠 등의 프리미엄 외산 가전 브랜드들이 속속 국내에 빌트인 가전을 선보였다.

빌트인 가전이 본격적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것은 2000년대 중반에 이르러서다.

웰빙(Well-being)문화가 사회적 트렌드로 형성되면서 주방, 거실, 침실 등에 공간 개념의 토탈 솔루션인 빌트인 가전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가전 업체들이 빌트인 시장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도 이 때 즈음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학계 전문가와 국내외 유명 주방 가구사들과 기술 교류, 영업 교류 등 공동 마케팅 전설을 구축하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이후 '가전과 가구의 완벽한 조화'를 추구하는 빌트인 가전은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색상과 재질을 선택할 수 있고, 평수에 따라 변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소비자의 구미를 당겼다. 작은 자투리 공간까지 유용하게 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빌트인 가전은 부엌과 거실의 개념을 바꿔 놓았다.

부엌은 더 이상 조리 공간이 아니다. 과학과 예술이 만나 '기능'과 '미(美)'를 함께 추구하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홈 네트워크 시스템의 중심은 부엌이라는 말도 생겨났다.

가스레인지, 정수기, 오븐 등에 한정됐던 빌트인 가전은 이제 커피메이커, 와인 셀러, 음식물처리기, 공기청정기 등으로 그 범위를 확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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