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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스캔들' 호기심 유발하는 엔딩으로 상승세 가속

최종수정 2008.04.07 15:22 기사입력 2008.04.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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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희를 끌어안으며)선희야, 보지마."
"나 이제 너랑 더 이상 친구 안 해"
"나는 이 여자 좋아하면 안 되니? 말했지, 난 돼도 넌 안돼."

기어이 시청률 20%대를 돌파한 MBC 주말기획드라마 '내 인생의 마지막 스캔들'의 지난 8~10부 엔딩 장면에서 나온 대사들이다.

임팩트 있는 엔딩 대사로 향후 전개될 내용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것. 덕분에 이 드라마는 꾸준히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에 대해 세 주인공 최진실, 정준호, 정웅인도 매번 엔딩에 대해 기대감과 궁금증을 드러내 이채롭다.

먼저 최진실은 "이처럼 대본이 흥미진진하게 이어질지 처음엔 생각 못했다"면서 "내가 주부 시청자들이라도 이 멋진 두 남자에 매료됐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준호도 "처음에 작가님이 워낙 연예인 생활과 심리에 대해 잘 묘사해 무릎을 치며 연기를 했는데 갈수록 남녀 심리 묘사와 상황 연결이 매끄러워 신나게 연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웅인은 "작가님이 절 언제 웃게 만들어 줄지 항상 궁금하다"면서 "이미 '발칙한 여자들'에서 한 번 느꼈던 작가의 섬세한 캐릭터 만들기가 이번에 더 불을 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드라마가 본격적인 인기 상승세를 탄 것은 세 주인공의 본격적인 멜로라인이 형성된 다음부터. 아내를 내팽개친 남편에 대한 두 남자의 복수극과 함께 어느새 핑크빛으로 물든 삼각 애정관계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6일 방송분 엔딩에서는 홍선희(최진실 분)에 대한 애정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송재빈(정준호 분)과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던 형 동화(정웅인 분)가 팽팽한 대립각을 세울 여지를 남겨둬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헬스장에서 잠든 선희의 머리카락을 애정어린 손길로 매만지는 동화는 이를 지켜보며 눈을 부릅뜬 재빈을 향해 냉정한 표정으로 "왜 나는 이 여자 좋아하면 안 되니?" 하며 선희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드러냈다.

명대사 명장면이 이어지고 있는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이 향후 어떻게 전개되며, 얼마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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