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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수수료 아직도 퍼주시나요? [머니&머니]

최종수정 2008.04.30 18:32 기사입력 2008.04.0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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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뒤에 알파벳만 이해해도 수수료 절약
CLASS-A 선취·CLASS-C 중간에 보수 챙겨
상승장 장기 투자 선취가 유리 하락장선 반대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 펀드 하나쯤 가입하는 것은 통장을 가지고 있는 것 만큼 당연한 일이 됐다. 펀드에 가입하지 않은 직장인의 경우 재테크에 무지하다거나 경제 관념이 떨어진다는 핀잔을 감수해야만 할 정도다.

이처럼 펀드에 대한 관심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자신이 가입한 펀드의 유형 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는 대부분의 펀드 가입자들이 동일한 펀드일지라도 그 유형에 따라서 수수료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는 것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다수 펀드 가입자들은 지점 영업직원들이 추천하는 유형의 펀드에 가입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펀드 유형에 대해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내 펀드의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 'CLASS'만 이해해도 수수료가 낮아진다
펀드 수수료를 아끼기 위한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은 가입하려는 펀드의 뒤에 붙어있는 CLASS-A, B, C, E 등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다.

CLASS뒤에 붙은 알파벳은 대부분은 수수료 형식으로 나뉜다.

국내에서 출시되는 대부분의 펀드의 이름 뒤에는 CLASS-A와 C가 붙기 마련인데 CLASS-A는 선취수수료를 받는 것이고, C는 선취나 후취 수수료 없이 중간에 기간 보수를 받는 펀드를 의미한다.

후취판매수수료만 징수하는 펀드인 CLASS-B와 선취와 후취수수료를 모두 받는 CLASS-D는 외국에서 주로 볼 수 있는 펀드 유형이다.

따라서 국내 펀드투자자들은 대부분 CLASS-A와 CLASS-C에서 펀드를 골라야 하는 게 현실이다.

초기 지출 비용만을 고려할 경우 CLASS-A의 초기 지출 비용이 가장 높다. 하지만 투자기간까지 고려한다면 CLASS-A의 비용이 적게 든다.

예를 들면 CLASS-A의 경우 처음 가입할 때 대개 1%를 떼고 매년 약 1.5%의 수수료를 징수한다. 반면 CLASS-C는 매년 약 2.5%를 떼어간다.

가입 초기에는 선취수수료를 낸 CLASS-A의 수수료가 높지만 1년 이상의 투자기간을 정한다면 1.5%만 징수하는 CLASS-A가 연 2.5%를 징수하는 CLASS-C 보다 수수료가 더 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상승장에 장기투자자라면 선취수수료로
선취수수료란 펀드입금처리시 선수수료 공제되는 항목으로 통상 1% 수준에서 결정된다.

투자기간이 장기냐 단기냐, 증시가 상승장이냐 하락장이냐 등에 따라서 수수료를 선취식으로 할지 후취식으로 할지 얘기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상승하는 장에서 매달 일정금액을 불입하는 적립식 펀드가 있다고 가정하자.

장이 상승하게 되면 펀드 자금 또한 증가하기 마련인데 펀드자금이 늘어날수록 후취 공제 금액 또한 커지게 된다. 때문에 목돈을 넣거나 장기 투자를 할 경우 흔히들 선취가 유리하다고 얘기하는 것이다.

즉, 펀드 규모라든가 수익율이 커질수록 선취식이 후취식에 비해 내는 부분이 적어지므로 유리하다는 의미다. 반대로 장이 불안정하거나 하락장의 경우에는 후취식이 선취식에 비해 유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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