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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025년 로봇이 부족 노동인력의 80% 해결

최종수정 2008.04.07 07:40 기사입력 2008.04.0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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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로봇 352만 명분의 노동력 대체 효과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노동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일본이 오는 2025년이면 부족한 노동인력의 80%를 로봇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을 추진중이다.

7일 관련업계와 코트라(KOTRA) 등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의 유관 단체인 ‘기계산업기념사업재단’은 최근 인간을 대신해 가사 등 각종 서비스를 담당할 차세대 로봇이 직장이나 가정에 보급된다면 2025년에는 352만 명의 노동력 대체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제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일본의 노동인력 부족현상은 2025년에 이르면 약 427만 명의 노동력 부족이 예상되는데, 로봇의 보급으로 인해 그 부족분의 80%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계산업기념사업재단은 2025년까지 로봇이 인간을 완벽히 일대일로 대체할 수 있다고 가정했을 때, 로봇은 다음과 같은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먼저 역 구내에 안내로봇을 배치를 시작해 향후에는 역사내 담당 직원의 대다수를 로봇으로 대체한다는 것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복지시설에 있는 노인이나 병원 환자의 물리적인 이동 등을 도울 수 있는 개호로봇을 도입해 97만 명분의 노동력 창출이 가능하다.

농림분야에서는 경작 및 수확로봇이나 가지치기 로봇의 보급으로 45만 명분, 서비스분야에서는 고객대응로봇이나 환경미화 및 운송로봇의 활용으로 141만 명분의 노동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청소로봇의 도입 등으로 가사부담이 크게 경감됨에 따라 주부가 활용 가능한 여가시간이 하루 약 74분 증가해 전업주부의 취업률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일본은 이러한 차세대 로봇 개발에 로봇개발 전문업체는 물론 도요타 자동차 등 대기업도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제조업 생산라인에서 사용되고 있는 산업용 로봇을 기능면에서 진화시켜 서비스산업이나 의료관련 등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시키는 방법으로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이미 일본에는 역 구내에서 안내를 담당하는 인형 로봇이나 경비·순회 로봇 등이 개발됐으며, 가정용 자동청소 로봇이나 빈집보기 로봇 등이 보급되고 있다.

일본은 노동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정책적으로 고령자나 외국인 노동자를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지만 이러한 방안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실생활 분야에 친화적인 차세대 로봇이 고령화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기계산업기념사업재단의 발표대로 로봇이 활약하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기술개발의 진전과 함께 소비자들의 이해가 전적으로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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