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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식량위기 이미 시작됐다"

최종수정 2008.04.06 14:29 기사입력 2008.04.0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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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보리.옥수수 가격 50% 이상 상승

6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세계 식량재고량은 지난 1970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고갈됐으며 국제곡물시장은 식량위기가 임박한 것처럼 요동치고 있다.

뉴스위크 인터넷판은 4월14일자 최신호에서 최근 몇 달간 쌀, 보리, 옥수수 등 곡물상품 값이 50% 이상 뛰어 소매가격이 30년 래 최고 수준으로 인상됐고 곡물 수출국들이 국내 인플레를 막기 위해 곡물교역을 줄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전문가들은 오늘날의 식량부족 원인으로 2005년 이후 유럽의 흉작과 지금도 계속되는 호주의 가뭄, 고유가로 인한 바이오연료 수요 폭증에 따라 식량생산이 바이오연료 재료 생산 쪽으로 옮겨간 것 등을 꼽았다.

뉴스위크는 오늘날의 식량부족사태가 가난한 국가들에 더 큰 고통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1인당 국민소득이 낮은 나라에선 식비가 가계지출의 80%까지 차지하지만 평균적인 미국이나 유럽의 가정에선 15%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엔에 따르면 식량위기에 가장 취약한 나라는 인도네시아며 필리핀, 방글라데시가 각각 2위와 4위이고, 중국과 인도도 많은 농촌 빈민 때문에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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