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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그너, '무명돌풍'

최종수정 2008.04.06 11:24 기사입력 2008.04.0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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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휴스턴오픈 최경주는 공동 10위


존슨 와그너(미국)의 '무명돌풍'이 계속되고 있다.

첫날 9언더파의 코스레코드를 수립하며 공동선두에 나섰던 와그너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셸휴스턴오픈(총상금 560만달러) 3라운드에서 3타를 더 줄여 여전히 리더보드 상단을 장악하고 있다. 탱크' 최경주(38ㆍ나이키골프ㆍ사진)는 공동 10위에 자리잡았다.

와그너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 레드스톤골프장 토너먼트코스(파72ㆍ7457야드)에서 끝난 셋째날 경기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이날만 3언더파,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완성했다. 2위 채드 캠벨(미국)과는 1타 차 단독선두이다.

2006년 내이션와이드투어 2승으로 상금랭킹 2위를 차지해 지난해 투어에 합류한 와그너로써는 생애 첫 우승을 올릴 수 있는 호기를 잡은 셈이다. 와그너의 우승진군은 물론 아직까지는 곳곳에 넘어야 할 산들이 산재해 있다.

선두권은 캠벨이 무려 7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르며 1타 차로 와그너를 압박하고 있고, 밥 에스테스와 찰리 호프만(이상 미국)이 공동 3위그룹(12언더파 204타)에서 반전을 노리고 있다.

와그너에게는 그래도 '넘버 2' 필 미켈슨(미국)이 공동 22위(5언더파 211타)에 그치는 등 빅스타들이 부진하다는 것이 위안거리. 최경주도 '톱 10'에는 진입했지만 와그너와는 8타 차로 간격이 벌어져 우승경쟁은 어려운 상황이다.

마스터스를 대비해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과 흡사한 레드스톤에서 샷 감각을 조율하고 있는 최경주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를 쳐 공동 10위(7언더파 209타)로 올라섰다. 최경주는 경기를 거듭할수록 퍼팅감각이 살아나 '유리판 그린'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부수적인 효과에 만족하고 있다.

'한국군단'은 나상욱(24ㆍ코브라골프)이 공동 27위(4언더파 212타), 위창수(36ㆍ테일러메이드)와 양용은(36ㆍ테일러메이드)이 공동 65위(1오버파 217타)에 랭크됐다. 박진(31ㆍ던롭스릭슨)과 앤서니 김(23ㆍ나이키골프)은 '컷 오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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