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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孫대표 "한, 과반은 역사의 퇴보"

최종수정 2008.04.05 17:15 기사입력 2008.04.0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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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위, 수도권.충청 '쌍끌이' 유세..강금실.박재승.정세균.김민석 등 총동원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는 5일 오전 당사에서 가진 선거대책회의에서 "한나라당에 안정 의석을 확보해줬을 때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역사의 진전이 아닌 퇴보"라며 "한나라당은 대운하에 반대하는 교수에 대한 정치사찰과 등록금 반대시위 학생들에 대한 특별체포조 운영, 남북관계 긴장 등 총선에서 공안정국을 조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날 밤 '100시간 유세전' 일정에 돌입, 이날 오전 당사에서 선대위 회의를 열어 막판 판세를 점검하고 총선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진 민주당은 "이명박 정부의 독선과 횡포를 막고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유일한 대안 야당인 민주당에 표를 몰아달라"라고 호소했다.

통합민주당은 4.9 총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인 5일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 화력을 집중하는 동시에 '중원'인 충청지역 공략을 병행해가며 막판 부동표 유인을 위한 총력전을 벌였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한나라당은 '변화 대 반개혁'이라는 말도 안되는 구조를 통해 국회를 싹쓸이해 오히려 변화와 개혁의 씨가 말리려 한다"며 "이렇게 되면 자유선진당과 친박연대까지 합해 230석을 넘게 되며 일본 자민당처럼 된다. 변화.개혁의 가능성이 봉쇄되는 보수독점 체제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손학규 대표와 정세균 공동선대위원장, 비례대표 후보인 송민순 전 외교장관, 광주 광산갑 이용섭 후보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인사동 거리에서 집중 유세를 갖고 '견제와 균형'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한다.

이날 유세에는 18대 불출마를 선언한 김한길 의원과 부인인 탤런트 최명길씨, 개그맨 엄용수씨, 방송인 이매리씨 등 연예인들도 지원사격에 나선다.

정세균 공동선대위원장은 경기 화성 갑.을, 인천 남구갑, 부평갑, 서구.강화갑, 계양갑, 서울 양천, 서대문갑, 마포갑 등을 돌았고, 낙선자 유세단인 '화려한 부활'을 이끌고 있는 김민석 최고위원과 장 상 전 구 민주당 대표도 인천과 경기 서북부, 서울 지역을 순회하며 지원활동을 벌였다.

전날 손 대표 등 서울 북부벨트 지원유세를 시작으로 총선 지원에 나선 박재승 전 공천심사위원장도 최대 격전지인 동작을에서 정동영 후보 지원유세를 펼치는 것을 비롯해 동작갑.을, 금천, 구로갑.을 등 남부벨트를 훑었다. 정 후보도 지역구 표밭 다지기를 이어가는 한편 구로을, 양천을을 돌며 남부벨트 수성을 위해 전력투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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