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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수난시대, 외식업체들도 '비상'

최종수정 2008.04.05 16:55 기사입력 2008.04.0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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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볶음 재료에서 생쥐가 나오고, 치즈에서 다이옥신이 검출되는 등 국민들의 '먹거리'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외식업체들도 비상에 걸렸다.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의 한 관계자는 "매일 아침 산지 농장에서 각 매장으로 직접 배달되는 식자재만을 이용해 음식을 만들고, 이마저도 하루가 지나면 모두 폐기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안심하고 매장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베니건스는 아예 '일반 세균 측정 기계'를 도입했다. 직원들의 손, 칼과 도마 등 사용하는 기물에 묻어있는 세균수를 수시로 측정하기 위해서다. 또 매주 특정 매장을 방문, 개선사항을 체크한 다음, 이를 전 매장으로 공지하는 '위클리(weekly) 위생 리포트'제도를 최근 도입해 직원 위생교육 강화에 힘쓰고 있다.

호텔 레스토랑들은 최근 문제가 된 다이옥신이 검출된 이탈리아산 모짜렐라 치즈가 국내 호텔 등으로 유통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곤혹스러워하는 눈치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이탈리아산 치즈를 사용한 것은 사실이지만 오염된 문제의 치즈로 음식을 조리했다고 볼 수는 없다"며 일부언론이 제기한 다이옥신 치즈 사용 의혹을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서 "최고급 호텔 레스토랑 답게 식품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호텔 역시 위생관리에 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조선호텔의 한 관계자는 "치즈에 다이옥신이 들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식약청 허가를 받은 제품만을 사용했다"며 "현재 위생관리만을 전담하는 직원을 따로 두고 있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감독하고 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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