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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업 학생들 작문실력 “별로”

최종수정 2008.04.05 05:29 기사입력 2008.04.05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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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능력 향상 발표에 시큰둥

미국 정부가 학생들의 작문실력이 향상됐다고 발표했으나 기업들은 이를 믿지 못한다는 반응이다.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은 4일 미 교육당국은 지난해 8학년(중학교 2학년) 학생 14만명과 12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 2만8000명을 대상으로 에세이 작문시험을 실시한 결과 8학년 학생의 3분의 1 가량과 12학년 학생의 약 4분의 1이 글쓰기에 능숙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4일 보도했다.

상위권 학생들의 결과는 지난 2002년 시험결과와 다를 바 없지만 하위권 학생들의 실력 향상이 두드러 졌다고. 즉 이번 시험에서 8학년 학생 중 88% 이상이 ‘기본(basic level)’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2002년(85%)보다 3%p 올랐다.

여학생들이 남학생들보다 우수한 성적을 받았으며 인종간 점수차도 다소 줄었다.

미 전역 60개 대도시 지역을 대표하는 ‘대도시 학교 협회’ 마이클 캐서리 사무국장은많은 도시들이 효과적인 글쓰기 프로그램을 도입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반면 기업들의 평가는 이와 정반대다.

미국 대학평가시험(SAT)을 주관하는 칼리지보드가 지난 2003년 120개 기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우수 기업에 다니는 근로자 3분의 1의 작문 실력이 형편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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