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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한평석 단일화 무산

최종수정 2008.04.05 06:25 기사입력 2008.04.05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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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후보 "중앙당 만류" 입장 번복

경기 고양 덕양갑에 출마한 진보신당 심상정 후보와 통합민주당 한평석 후보 사이의 후보 단일화가 끝내 무산됐다.

단일화를 먼저 제안했던 한 후보가 4일 입장을 번복했기 때문이다.

심 후보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양측 후보가 비공개로 만난 자리에서 한 후보가 “중앙당과 캠프 내부의 반발로 단일화가 힘들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심 후보 측은 “기자회견까지 자처해 단일화 제안을 먼저 했고, 각종 매체 인터뷰를 통해 이를 공식화한 한 후보가 석연치 않은 이유로 돌연 입장을 번복해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심 후보 측은 “현실적으로 단일화는 어렵게 됐지만 최근 지역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면서 “자력으로 당선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단일화 무산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 후보는 지난 1일 고양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심 후보측에 단일화를 제안하고 “중앙권력, 지방정부, 그리고 마지막 남은 의회권력까지 장악할 경우 이 나라는 한 쪽으로 치우쳐 마침내 침몰하고 말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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