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美 모기지 사태 후유증, 사기 범죄 42% 늘어

최종수정 2008.04.05 06:25 기사입력 2008.04.05 04:19

댓글쓰기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시장 붕괴로 인해 이를 이용한 사기 행각이 최근들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 단속 네트워크(FinCEN)는 지난 한해 동안 은행을 비롯한 모기지 대출 기관에서 발생한 모기지 관련 사기 행위는 모두 5만2868건으로 2006년 접수된 3만7313건에 비해 42%나 늘었다고 밝혔다.

모기지 사기는 전체 금융 관련 사기 가운데 3번째로 많은 것이다.

모기지 관련 사기를 사례별로 보면 소득이나 자산을 허위로 신고하는 행위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했고 서류 위조, 대출 목적 허위 신고, 주택 평가액 부풀리기 등도 일어났다.

앞서 한달전에는 부동산 업계가 설립한 모기지 자산연구소(MARI)가 각 주별 모기지 사기 현황을 발표했다.

MARI 보고서에 따르면 플로리다주가 2년 연속 최다 모기지 사기 발생을 기록했고 네바다와 미시간, 캘리포니아, 유타, 조지아주의 순으로 발생 건수가 많았다.

모기지은행협회(MBA)는 연방 수사국(FBI) 및 재무부 조사관계자들이 모기지 사기 행위를 단속하는 것을 지원키 위해 향후 5년간 3100만 달러 이상의 기금을 지원키로 했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