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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나토 확대-동유럽 MD 구축 비난

최종수정 2008.04.05 03:04 기사입력 2008.04.05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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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 나토의 회원국 확대 계획과 미국의 동유럽 미사일 방어(MD) 체제 구축을 강력히 비난했다.

푸틴 대통령은 그러나 이것이 ‘신(新)냉전’ 도래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은 아니며 러시아는 서방 국가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AP 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향후 우크라이나와 그루지야를 가입시키려는 나토 계획에 대한 러시아의 우려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회원국들에 촉구했다.

푸틴 대통령은 나토가 러시아 없이는 유럽 대륙에서 안보를 증진시킬 수 없다며, 러시아 국경에서 강력한 군사적 공동체의 존재는 러시아 안보에 직접적인 위협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회의에서 서방 회원국들에 “친구가 되자. 그리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자”는 말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회담이 끝난 뒤 기자들에게 서로 입장 차이에도 불구하고 회의는 ‘긍정적’이었다면서 "새로운 냉전은 아무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 만큼 가능성이 없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럽과 미국, 러시아 등 그 어느 누구도 과거로 회귀하는 것에 관심이 없다"며 우리는 이데올로기에서 차이가 없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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