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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조사 길어지는 듯

최종수정 2008.04.05 00:08 기사입력 2008.04.0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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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넘었으나 여전히 조사중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 대한 특검 조사가 예정보다 길어지고 있다.

삼성 비리 의혹 수사 중인 조준웅 특검팀은 4일 오후 2시께 서울 한남동 특검사무실에 출석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상대로 10시간이 지난 5일 자정 현재까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윤정석 특검보는 이건희 회장에 대한 조사가 밤 11시쯤 끝날것 같다고 밝힌 바 있으며, 예정대로라면 4일 저녁 11시 즈음이면 수사가 마무리 됐어야 했으나 수사가 마무리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건희 회장은 저녁 7시쯤 수사진과 함께 자장면과 물만두로 저녁식사를 했으며, 식사를 하기 전까지는 줄곧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과 관련해 윤정석 특검보에게서 조사를 받았다.

저녁 식사 이후 이건희 회장은 부터 비자금 조성과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조사에 앞서 조준웅 특검을 잠시 만났고 조사가 마무리 되면 조 특검을 다시 만나 구두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 회장은 수사진의 질문에 대답을 잘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확히 말하고 있지만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 특검보는 이 회장이 나이가 있고 혈관 상태가 안 좋은 점 등 건강문제를 조사과정에서 고려해 달라는 의사를 사전에 전해왔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 회장에 대한 조사가 끝나면 삼성 의혹에 대한 수사 결론을 내리고 이 회장 등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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