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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해로 노부부 “같은날 하늘로”

최종수정 2008.04.04 23:54 기사입력 2008.04.04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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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균 지경부 무역투자실장 부모상

70년 가까이 해로했던 노부부가 단 두 시간 차이로 같은 날 사망해 주의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과천 관가에 따르면 권태균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은 4일 부모상을 당했다.

지병이 있던 권 실장의 부친 권중희 변호사(87)는 이날 새벽 숨을 거뒀고, 간호하던 모친도 2시간 뒤에 부친을 따라 운명했다.

노 부부는 권 변호사가 만 열아홉살이던 1940년 부부의 연을 맺어 이날까지 68년 동안 함께 해왔다고 한다.

고 권 변호사는 1951년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해 서울지검 인천지청장, 서울지검 북부지청장 등을 지내고 1976년부터 변호사로 일해 왔다.

주변에서는 평소 부부애가 남달랐고 자녀들도 효심이 깊은 정이 넘치는 가족이었다고 전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권태홍(전 신한은행 뉴욕지점장), 태우(사업), 태형(외국어대 교수), 태균(지경부 무역투자실장), 태정씨(국립과학수사연구소 의사), 사위는 신영화씨(경원대학교 교수)가 있다.

삼성서울병원 14호실(01-3410-6914), 발인은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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