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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사탕서 발암성 논란 감미료 검출

최종수정 2008.04.05 14:53 기사입력 2008.04.0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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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보건환경연구원 안전성 검사 결과

학교 앞 문구점에서 파는 중국산 사탕은 사먹기 전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중에 팔리는 중국산 사탕·캐러멜에서 발암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감미료가 검출됐기 때문이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4∼10일 서울시내 학교앞 문구점 1곳과 문구도매점 4곳에서 사탕·캐러멜 102건(수입산 92건, 국산 10건)을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중국산 9개 제품에서 발암성 논란으로 사용이 금지된 ‘사이클라메이트’가 검출됐다고 4일 밝혔다.

사이클라메이트는 설탕보다 수십 배 더 강한 단맛을 내는 백색 결정 형태의 합성 감미료로 유럽연합(EU), 중국 등에서는 식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와 미국 등지에서는 발암 논란이 있어 사용이 금지돼 있다.

특히 중국산 캐러멜인 ‘판떼기 딸기맛’ 등 3개 제품은 사이클라메이트뿐만 아니라 사카린나트륨도 동시에 검출됐다고 연구원은 전했다.

사카린나트륨은 사탕과 과자류에는 사용할 수 없고 김치 등 일부 식품에만 제한적으로 사용이 허가돼 있다.

이밖에 ‘투시팝 미니어처’라는 제품은 포도껍질에서 추출한 천연색소를 사용했다고 포장지에 표시를 했지만, 내용물에서는 인공색소도 검출됐다고 연구원 측은 밝혔다.

연구원은 불량식품을 유통한 업체에 대해서는 식약청과 해당 지자체에 검사결과를 통보해 행정조치를 취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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