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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극장, 애완동물 전성시대?

최종수정 2008.04.05 02:11 기사입력 2008.04.0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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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 앵무새에서 수탉까지

'우리 집에 왜 왔니'에 등장하는 수탉 철이

최근 예능 프로그램이나 드라마에서 애완 동물의 출연이 잦아지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중 대표는 아무래도 '상근이'. KBS2 '해피선데이'의 인기코너 '1박2일'을 통해 인기몰이 중인 상근이는 CF, 미니홈피, 심지어 생일파티까지 하는 등 스타에 버금가는 대접을 받으며 국민견으로 자리잡고 있다.

KBS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에서는 극중 장미희 특유의 말투를 따라하며, 그녀의 속물 근성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앵무새가 등장한다. 앵무새는 몇 마디 말로 매회 자신의 존재를 드러낸다.

'1박2일'에 출연하는 상근이
애완견, 앵무새에 이어 이번엔 수탉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SBS 금요드라마 '우리 집에 왜 왔니'에 극중 주현이 키우는 애완 수탉이 그 주인공. 한진태 회장(주현 분)이 애지중지하는 이 애완 수탉의 이름은 '철이'다.

재미있는 것은 극중 데릴사위 인턴과정을 밟게 된 조기동(김지훈 분)이 '철이'를 잘 양육하라는 임무를 맡고 삼시세끼 모이주기, 운동시키기 등에 혼신을 기울이는 장면이 코믹하게 연출된 것.

드라마 한 관계자는 "수탉은 자식들에게 속 썩고 사는 아버지가 미물이지만 자신의 뜻대로 자라주는 '철이'를 통해 정서적인 안정감을 얻게 됨을 표현한 매개체다. 애지중지하는 수탉을 데릴사위에게 맡기는 것은 신뢰를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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