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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업 1분기 이익 10% 이상 감소

최종수정 2008.04.04 20:09 기사입력 2008.04.0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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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미국 기업의 1·4분기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감소해 3분기 연속 떨어질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S&P500지수에 편입된 기업들의 1분기 이익은 전년대비 10.7%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3분기 2.5%, 4분기 23%에 이어 3분기 연속 이익 감소세다.

특히 S&P500 지수는 올 1분기 9.9% 하락했는데, 이는 2002년 9월 이후 최악의 분기 수익률이다.

이 같은 이익률 하락은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은행 실적 악화와 소비 둔화 때문으로 분석됐다.

씨티그룹의 경우 주당 81센트, 메릴린치는 주당 1.29 달러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두 회사는 지난해 같은 기간 각각 주당 1.18 달러, 2.26 달러의 이익을 냈다.
미국 금융회사들은 지난해 이후 2300억 달러 규모의 서브프라임 관련 자산을 상각했다.

밀튼 이즈라티 로드 아벳 스트래티지스트는 “금융회사들이 거대한 손실을 기록하며 수익률 하락을 주도했다”면서 “그들이 이 문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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