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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온 11년만에 떨어진다

최종수정 2008.04.04 19:30 기사입력 2008.04.0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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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O “라니냐 현상 영향으로 올해 낮아져” 예측

세계 기온이 11년 만에 떨어질 전망이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올해 전 세계 기온이 태평양의 라니냐 현상으로 지난해보다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미셸 자로 WMO 사무총장은 4일 BBC와의 인터뷰에서 “태평양에서 비롯된 라니냐가 여름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기온이 약간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자로 사무총장은 “이것은 1998년 이래 지구 기온이 더 상승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라고 전했다.

WMO는 올해 태평양이 전 세계 기상에 영향을 미치는 라니냐의 강력한 영향권 아래 있고, 이로 인해 호주에서 폭우가 쏟아지고, 중국에 폭설과 강추위가 닥쳤다고 설명했다.

라니냐는 ‘여자아이'를 뜻하는 스페인어로 태평양 중·동부 해수면 온도가 5개월 이상 평년보다 낮아지는 현상을 일컫는다.

자로 사무총장은 “1998년 기온은 금세기 평균 기온보다 상당히 높고, 한 특정한 해를 보고 기후 변화를 말할 수는 없다”면서도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세계 기온이 상당히 강하게 ‘온난화’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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