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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정민 "아기가 복덩이"-임신, 드라마 재투입 겹경사

최종수정 2008.04.05 02:11 기사입력 2008.04.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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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지처클럽'의 변정민[사진=SBS]

SBS 주말드라마 ‘조강지처클럽’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고 중도 하차해 아쉬움을 남긴 변정민이 임신 소식과 함께 드라마 재투입의 행운을 얻었다.

변정민은 현재 임신 7개월이 막 넘은 상태. 오는 6월 중 출산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결혼한 변정민은 결혼 3년 만에 얻은 아이 때문에 넘치는 행복감에 입이 귀에 걸렸다.

그는 4일 오후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드라마 초반 촬영할 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중간에 임신 사실을 알고, 남편 길억과 헤어져 비행기 타고 떠나는 장면으로 하차한 뒤에는 아이 생각만 하며 살았다. 지금 너무 행복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변정민은 당시를 회상하며 “임신 사실을 스스로도 몰랐을 때 비를 맞거나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등 과격한 연기를 했던 것이 기억난다. 만약 알았으면 의식이 돼서 편하게 연기하기 힘들었을 텐데 지금 생각해 보니 그것도 참 다행이다”고 말했다.

경사인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이 사실을 밝히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드라마에서 빠져 있으면서도 제작진이 임신 사실을 알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나중에 다시 투입될 때 임신한 상태 그대로 출연해서 그때 깜짝 놀라게 하자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얼마 전 작가님이 다시 출연할 준비하라고 하시더라. 내용은 극에 파란을 일으킬 정도로 파격적인 것이라 하셨다. 나도 더 이상 자세한 건 모르는데 기쁜 나머지 뭐든지 좋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첫 아이가 변정민에게는 복덩이인 셈. 그는 “축복이란 말이 바로 이럴 때 쓰는 표현일 것이다. 아이를 가진 것도, 드라마에 복귀하는 것도 모두가 나에게는 행운이다. 생각지도 않은 임신이 이런 행운을 가져줄지는 몰랐다”며 격앙된 목소리로 말했다.

임신 초기가 아니라 지금은 어느 정도 활동이 가능한 시기. 변정민은 이달 셋째 주부터 ‘조강지처클럽’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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