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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공수병 조심하세요"

최종수정 2008.04.04 16:29 기사입력 2008.04.0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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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봄철을 맞아 광견병에 감염된 야생동물이나 애완동물에 교상(물리거나 할퀴어진 상처)을 당해 공수병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4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공수병 예방을 위해 홍보 리플릿 '공수병(광견병)을 근절합시다'를 제작해 일선 보건소 및 축산부서에 배포했다.

리플렛은 지난해 새로 지정된 공수병 위험지역 및 공수병 백신공급처(한국희귀의약품센터)를 안내하고, 사람과 가축, 야생동물에 대한 예방조치요령을 수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또한 인도, 중국, 파키스탄, 필리핀, 방글라데시, 미얀마 등 공수병 유행국으로 여행할 경우 특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05년 이후 공수병 발생 신고 건수는 없지만 최근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광견병 발견 지역이 확대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광견병은 지난 1993년 재발생 이후 휴전선 인접지역인 경기 연천, 파주, 포천 등과 강원 인제, 양구, 철원 등을 중심으로 발생했으나, 2000년대 이후에는 강원도 춘천 및 경기도 고양 등 초기 발생지역보다 위도가 낮고 상당히 도시화된 지역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광견병 의심 동물에게 물렸을 때는 가까운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후 처방전을 가지고 한국희귀의약품센터에서 백신과 사람면역글로불린을 구입해 치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견병은 또한 그동안 겨울철과 봄철(11~5월)에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광견병 의심 동물들로부터 교상을 당했을 때는 가까운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응급처치 후 처방전을 받아 한국희귀의약품센터 (홈페이지 : www.kodc.or.kr, 전화: 02-508-7316~8)에서 백신 및 사람면역글로불린을 구입해 치료받을 것을 강조했다.

◆공수병이란?
모든 온혈동물에서 발생되는 질병이며 광견병에 감염된 동물로부터 교상 등을 통해 동물 및 사람에 전파되는 치명적인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발병하면 대부분 사망하지만 동물에 물린 후 신속히 조치하면 치료 가능한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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