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소비자금융 대표들 "규제 완화해달라" 한 목소리

최종수정 2008.04.04 15:24 기사입력 2008.04.04 15:19

댓글쓰기

카드사, 상호저축은행,대부업체,여신전문회사, 신용평가사 등 소비자금융회사 대표들이 전광우 금융위원회 위원장에게 "영업 영역 확대를 위해 규제 완화를 해 달라"는 뜻을 전했다.

소비자금융회사 대표들은 4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전광우 위원장의 초청을 받아 상견례를 갖고 이같은 바람을 전했다.

상호저축은행 대표들은 "업무 범위가 포지티브 시스템으로 돼 있어 영업활동에 제한받고 있다"며 규제 완화를 건의했으며 카드사들은 "카드 결제 범위 등이 포지티브 시스템으로 돼 있어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지방저축은행 대표들은 서울 지역에 지점을 개설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말했다.

카드회사 대표들은 "(신용정보 확보를 위해)공공기관 등의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해 달라"는 내용을 전했다. 아울러 "금융 인프라 개선을 위한 신용정보 정책 개선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용협동조합업계 대표들은 "업무 영역이 구 단위로 규제되고 있고 펀드 판매 허용 등 규제 완화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소비자금융회사 대표들의 회동에 처음 참석한 대부업계는 그동안의 영업환경이 어려웠다고 말한 후 대부업도 금융산업으로 인정해달라는 바람을 전달했다.

한편 상호저축은행업계는 "중소기업, 영세기업과 가장 밀착돼 있는 만큼 정부 정책 수립시에 정책 파트너로 활용해 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표했으며 여신협회는 "영업범위의 획기적인 규제 완화를 기대하며 업계에서도 뉴스타트 운동 활성화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광우 위원장은 이날 카드사들에 대해 "카드사 유동성 위기시와 달리 카드 업계 리스크 관리 수준이 크게 제고된 것은 사실이나 앞서 말한 여러 위험요인이 있으므로 위험 관리 철저히 하면서 새로운 사업에 진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장 금융 활성화를 위해 명시적이든 비명시적이든 과감히 규제를 개혁하고 규제 개혁의 첨병에 금융위가 앞장 설 것"이라고 답했다.

전 위원장은 "금융시장과 금융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참여자들을 위한 시장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양자간 조화 중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이는 업무 영역 확대와 사후 감독 철저라는 자통법 시행령 내용과도 일맥 상통한다"며 "금융융합화 시대에 다른 권역과의 접점이 늘어나는 것은 불가피하며 규제 완화와 함께 시장의 안정성을 도모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