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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부펀드 사모펀드 첫 진출

최종수정 2008.04.04 15:16 기사입력 2008.04.0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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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JC 플라워스와 40억달러 사모펀드 운용

중국 국부펀드 중국투자공사(CIC)가 미국 사모펀드 회사 JC 플라워스와 손 잡고 사모펀드 설립에 나선다.

CIC가 JC 플라워스와 40억달러 규모의 펀드 설립 계약을 체결했고 펀드 운용 자금의 80%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3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새로 조성되는 사모펀드는 미국 금융 자산 투자를 타깃으로 운용될 계획인데 JC플라워스가 10%의 자금을 투자하고 전체 자산 운용을 맡는다. CIC는 제한적 파트너로 참여한다.

CIC가 사모펀드업계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IC는 사모펀드를 통해 다양한 기업들에 간접투자가 가능해지고 리스크가 큰 기업의 직접투자로 인한 손실을 어느정도 막을 수 있게 된다.

소식통은 "사람들은 CIC가 몇달 전부터 계획했던 사모펀드 설립 계획을 추진하는 것을 보고 염려해왔다. 비우량 주택담보 부실 위기로 신용경색이 짙은 미국 금융시장이 사모펀드를 운영하는데 그리 좋은 환경이 아니기 때문이다"라며 "CIC는 넘치는 자금을 어떻게 써 버릴지에 최우선순위를 두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CIC는 사모펀드의 파트너십 참여를 위해 JC 플라워스에 보통 이상의 조건을 요청했다. 새로 펀드가 출범할때 보통 사모펀드들은 1~2%의 상징적 지분 참여만 하는것이 관례지만 이번 경우에는 CIC의 요청으로 JC 플라워스가 펀드 운용에 대한 위험과 책임을 지고 이보다 훨씬 많은 자본금의 10%를 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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