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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현대차부회장 "車값 50만원 비용상승요인 발생"

최종수정 2008.04.04 14:38 기사입력 2008.04.0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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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완성차 한대당 50만원 정도의 비용 상승 요인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동진 부회장은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국무총리 초청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 간담회'를 마치고 나온 이후 기자들과 만나 "원자재 가격이 제조원가에 영향을 크게 미치고 있다"며 "비용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재료값 상승폭이 커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김 부회장은 완성차 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지난 3월 미국 시장에서 거둔 실적에 대해서 큰 의미를 부여했다.

김 부회장은 "현대차는 지난달 글로벌 브랜드의 실적 부진과 반대로 전월 보다 나은 성적을 거뒀는데 이는 제네시스 본격 판매를 앞두고 좋은 현상"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미국 알라배마 공장 감산 계획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 딜러들이 언급한 제네시스 쿠페 가격에 대해서 김 부회장은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는 "제네시스 가격은 확정된 바가 전혀 없다"고 잘라말했다.
한편, 노조 전환배치 논의와 관련해 그는 "기업환경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노조에서 대승적으로 전환배치를 수용한다면 반가운 일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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