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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시황] "재건축, 신도시 하락세 멈춰..."

최종수정 2008.04.07 07:46 기사입력 2008.04.0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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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가격 주간상승률이 지난해 초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노원, 도봉 등 서울 강북권에서 시작된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인접한 수도권까지 확산되고 있으며 서울 재건축도 하락세가 멈췄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 변동률은 0.13%로 지난 주보다 소폭 올랐다. 지난해 1월 1, 2주차에 0.15%씩 오른 이후 가장 큰 폭의 주간 상승세다.

구별로는 ▲도봉(0.76%) ▲중랑(0.67%) ▲노원(0.61%)이 여전히 강세를 보였고 ▲영등포(0.35%) ▲동대문(0.33%) ▲서대문(0.29%) ▲금천(0.20%) ▲구로(0.19%) 등이 뒤를 이었다.

노원구 소형 아파트 중심으로 시작된 가격 상승이 인접한 강북 지역과 수도권까지 확산되고 있다. 소형 매물을 찾는 수요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지만 물건은 이미 소진되거나 회수돼 부족한 상황이다.

물건 부족으로 단기간 가격이 급등하면서 수요자들은 주변의 더 싼 지역으로 매물을 찾아 이동하고 있다. 노원구와 인접한 도봉, 중랑이 강세를 이어갔고 경기 북부 지역인 의정부, 양주까지도 시세 상승이 확산되고 있다.

소형 매물 가격이 많이 올라 중대형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도 늘고 있다. 소형 매물 가격이 크게 올라 중대형과의 가격 격차가 좁혀지면서 넓은 규모로 갈아탈 때 느끼는 가격 부담이 많이 줄었다.

서울 강북권에서 중소형을 매입하는 자금이면 경기 북부권 중대형을 매입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서울 강북권 주요 구의 99~132㎡대 아파트 가격 변동폭은 주간 0.2~0.6%대로 커졌다. 1,2월에는 0.05~0.2%대의 주간 변동률을 보였다.

한 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서울 재건축 시장에서는 강남 개포주공1단지 급매물이 반짝 거래되는 등 규제 완화 기대감에 중장기 투자에 나서는 수요가 형성됐다. 급매물 거래 후에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저가 매물에 대한 관심 수요는 꾸준하다.

지난 주 하락세를 보였던 신도시 매매시장도 금주 0.04%로 소폭 올랐다. 소형 수요가 많은 산본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수도권은 0.06%로 지난 주와 큰 차이가 없었다.

전세시장은 재개발, 뉴타운 이주수요와 소형 실수요가 형성되는 곳이 오름세를 보였다. 봄 이사철이 거의 마무리되어 수요는 대부분 줄었지만 출시되는 전세 물건이 거의 없어 국지적으로 강세를 보인 곳이 눈에 띄었다.

서울은 0.06%로 지난 주와 비슷한 상승률을 보였고 신도시는 0.04%로 매매와 함께 소폭 올랐다. 수도권도 주간 0.08%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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