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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제약회사 사노피, 中과 신약 공동개발 희망

최종수정 2008.04.04 14:19 기사입력 2008.04.0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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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제약회사인 사노피-아벤티스가 중국의 과학 기술력을 활용하고자 올해 6곳의 중국 대학, 국립연구소 등과 신약 공동개발을 위해 제휴하길 바라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 보도했다.

사노피의 연구개발 부문 책임자인 마크 클루젤 박사는 이날 WSJ와의 인터뷰에서 "사노피는 암과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 질병들을 정복하는 법을 알아내는데 중국 과학자들이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은 다른 곳에서 만든 약을 그대로 복제해내고 약 성분을 대부분 생산해내는 것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으며 최근 몇몇 중국 제약회사들은 오염된 약재를 해외에 팔았다는 혐의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현재 중국정부는 엄청난 자금을 생물학 연구에 쏟아붓고 있으며 이에 따라 클루젤 박사는 "2015년 즈음에는 글로벌 제약회사들이 중국에서 발견된 신약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클루젤 박사는 "현재 중국의 생물학 분야 석사 학위자들은 미국보다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박사 학위자는 미국이 더 많지만 그 차이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은 기초 과학 분야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루고 있다"며 "향후 훌륭한 성과를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노피는 미국의 파이저와 영국의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뒤를 잇는 세계 3위의 제약회사로 신약 개발을 공동 연구할 협력업체를 찾고 있다. 클루젤 박사는 지난해 1월 사노피의 연구개발 책임자로 취임했으며 이같은 목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9월 사노피는 첫번째로 중국의학원(CAMS) 산하 암연구소와 골수성 백혈병에 대한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클루젤 박사는 현재 사노피가 어떤 다른 기관들과의 제휴를 추진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공식 논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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