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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도 3.3㎡당 1000만원 돌파

최종수정 2008.04.07 07:46 기사입력 2008.04.0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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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5개 구 모두 1000만원 돌파 직전

서울 강북권 소형 아파트 가격 상승이 인근 주변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노원에서 출발한 강북발 강세는 이번주 들어 중랑구마저 1000만원대(3.3㎡당 평균) 고지를 돌파시켰다.

서울에서 1000만원대 미만인 은평, 금천구도 1000만원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어 조만간 서울 25개 구 모두 1000만원(3.3㎡당 평균)을 넘을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중랑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이번주 1011만원(3.3㎡당 평균)을 기록했다. 지난 2007년 5월 900만원대를 돌파한 지 11개월 만이다.

노원구를 시작으로 서울 강북권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인접한 도봉, 중랑 등지로 오름세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강북권 소형 아파트값이 오르면서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저렴했던 강북권 주요 구의 매매가격이 최근 잇따라 1000만원(3.3㎡당 평균)을 돌파하고 있다.

지난 2007년 12월 초 강북구가 1000만원을 넘었고, 노원구 상승 영향이 컸던 도봉구 역시 지난 2월 말 1000만원을 넘었다.

서울에서 1000만원(3.3㎡당 평균)을 넘지 않은 곳은 은평구(999만원) 금천구(955만원) 뿐이다. 이들 지역도 올 들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조만간 1000만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같은 강북권 상승세의 시발점이 된 노원구의 경우 지난 2007년 8월 1000만원을 돌파했는데 당시 가격이 더 비쌌던 동대문, 구로, 서대문보다도 현재 매매가격이 더 높다.

지난해 노원, 동대문, 서대문, 강북 등 4개 구가 1000만원을 돌파했는데 올 들어서는 2-3개월 만에 벌써 2개 구가 1000만원을 넘어서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강북권 아파트값이 일제히 큰 폭 상승하면서 서울에서 평균 매매가격이 저렴한 하위 5개 구는 작년 초에 비해 일제히 매매가격(3.3㎡당 평균)이 상승했다. 10% 이상 많게는 20% 이상 오른 곳도 눈에 띈다.

반면 상위권 5개 구는 용산을 제외하고 일제히 평균 매매가격이 하락해 상반된 모습이다.

강남 등 고가지역의 약보합세에도 불구하고 강북 및 상대적 저가 지역이 일제히 상승하면서 서울 아파트 평당 매매가격은 금주 1800만원대를 넘어섰다. 지난 2006년 말 1700만원대를 넘어선 후 1년 3개월 만이다.

특히 올 들어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가파르다.

새 정부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거래를 미루면서 강남 등 고가 아파트시장은 거래 위축이 심화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서울 강북권은 실수요 위주로 거래가 진행되며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당분간 강북 소형 실수요 중심의 가격 추격, 오름세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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