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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송금수수료 인하에 '청와대 입김'

최종수정 2008.04.04 13:26 기사입력 2008.04.0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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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을 비롯한 은행권의 송금 수수료 인하 배경에 청와대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을 설득해 자율적으로 송금수수료를 인하하도록 방안을 마련하라"는 요지의 공문이 지난 3일 은행연합회를 통해 시중은행들에 전달됐다.

청와대 측은 금감원 당국자 참석 등 일체의 오해 소지를 사전 차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은행 관계자는 "현재는 은행차원에서 수수료 인하를 위해 검토만 하고 있는 것이고 세부적으로 어떻게 할지는 좀 더 논의를 해봐야 하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공문은 "은행 수수료가 시장 원리에 따라 결정되겠지만 은행을 설득할 수 있는 새로운 논리로 협조요청하면 자발적 인하도 기대된다"며 "기업은 단순히 시장 원리로 경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이미지 제고 나아가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단순한 기부 차원을 넘어 사회 공헌 활동을 하는 것이 새로운 경영전략이며 이제는 상당히 보편화 되어 가는 경영 트랜드"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어 은행을 설득해 자율적으로 인하 를 유도할 것과 은행연합회의 은행간 회의시에 자율 논의토록 해 은행 스스로 판단할 사안임을 명백히 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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