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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조품, 무단복제..불법 차단하자"

최종수정 2008.04.04 13:22 기사입력 2008.04.0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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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율 45%, 지난해 피해금액은 4400억원.

# 한국영화 불법시장 규모는 6090억원, 의류시장은 4년간 약 160만점의 시가 1200억원을 상회하는 불법모조품 발생.


'불법복제' 정말 막을수 없는걸까. 이같은 피해 수치는 우리나라 불법복제의 현실이다.

4일 범국민지식재산권보호연합회(회장 정남기)는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08년 불법복제 및 불법모조 탈날라 캠페인’을 개막했다.

이번 캠페인은 그간 산업의 목소리를 대변하던 업계의 자생적 의지에서 확장돼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 관세청 등 지재권 관련 주요 정부 부처들이 대거 후원을 하는 등 업계와 정부가 뜻을 모아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허용석 관세청장은 “기업의 창의적 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에 대한 국경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불법복제는 여러 산업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음반 업계의 경우 최근 5년간 불법복제로 인한 음반 시장 규모가 4분의 1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동차 산업은 중국의 불법복제를 비롯 국내 기업들의 손실액이 지난해 270억원에 육박하는 실정이다.

이번 행사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개그맨 박명수씨는 “불법복제 모조품이 얼마나 나쁜 것인지 잘 알게 됐다”며 “창작과 창조를 해온 사람들에게 불법 복제는 큰 고난이다. 중국에서도 우리 것을 복제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부터 불법복제를 보호하지 않아서 그런 상황까지 오는 것 아니겠냐”고 강조했다.

한편 범국민지식재산권보호연합회는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 불법복제방지를위한영화인협의회(FFAP),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SA), 한국무역협회(KITA) 지재권보호특별위원회,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 등 지재권 보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산업별 대표 기관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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