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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보험 1라운드, AIG가 젠워스 앞서

최종수정 2008.04.04 11:25 기사입력 2008.04.0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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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국내에 모기지보험을 처음으로 선보인 서울보증-AIG모기지보험과 젠워스의 경쟁에서 서울보증- AIG모기지보험이 한 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실적이 10배 이상 차이가 나고 있다. 기존 서울보증보험과 거래가 있는 금융권과의 제휴가 상대적으로 쉽고, 은행에서 시스템을 갖추기 쉬운 연납 형태로 보험료를 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AIG모기지보험은 지난달 28일자로 금융위원회 재보험사로 인가를 받았다. AIG모기지보험은 이보다 앞선 지난해 12월 서울보증보험과 공동으로 개발한 모기지 보험을 선보인 바 있다.

정회승 AIG모기지보험 대표는 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3월말 현재까지 총 1297건의 판매실적을 기록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3년 후에는 1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AIG모기지보험은 현재 우리은행, 하나은행, 교보생명, 농협과 제휴해 모기지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오는 6월말까지는 한국씨티은행과 SC제일은행을 비롯 광주"대구"전북"기업"부산"외환은행 등으로 판매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삼성생명과 대한생명을 통해서도 연계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젠원스 모기지보험의 경우는 판매실적에서 AIG모기지보험과 큰 차이가 나고 있다. 3월말까지의 판매실적은 100여건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망이 AIG모기지보험에 비해 좁기 때문이다. 젠워스는 현재 신한은행, 경남은행과 제휴해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달 삼성생명과도 제휴했다.

젠워스 관계자는 "삼성생명과 대한생명의 경우 서울보증- AIG모기지보험과 젠워스 양쪽과 모두 제휴해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라며 "삼성생명은 우선 젠워스와 제휴를 먼저 체결했다"고 말했다.

AIG모기지보험은 은행이 AIG의 상품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서 보험료를 연납으로 받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젠워스는 일시납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보험요율은 양사모두 0.3%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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