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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추가 인력감축 발표.. 구글도 감원 나서

최종수정 2008.04.04 10:38 기사입력 2008.04.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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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8800명에서 추가 감원 계획.. 구글 300명 해고

세계 2위 컴퓨터업체 델이 지난해 밝힌 8800명보다 더 많은 인력감축 계획을 발표해 미국에 감원바람이 또다시 불고 있다.

마이클 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진행된 애널리스트 미팅에서 "지난해 계획한 8800명보다 많은 직원을 해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델 CEO는 오는 2011년까지 연간 30억달러의 비용을 절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 많은 감원이 필요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델 대변인은 "지난해 '적어도' 8800명을 해고하겠다고 밝혔다"면서 "추가 감원은 그리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추가 감원 규모는 언급하지 않았다.

최근 회사 매출이 4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자 인력 감축을 통해 지출을 최소화 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델은 휴렛팩커드(HP)와 경쟁을 통해 PC 시장 1위 자리를 되찾으려 고군분투하고 있다. HP는 지난 6분기 연속 델을 제치고 PC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도널드 카티 델 최고재무책임자도 이날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소비심리 둔화로 주요 고객들이 주문을 망설이고 있다"면서 "이미 미국의 경기 둔화를 경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도 지난달 인수합병(M&A)에 성공한 온라인 광고회사 더블클릭의 미국내 직원 300명을 해고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직원의 25%에 해당하는 규모며 다음 달 초까지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는 예상했던 15%선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구글은 더블클릭 내 마케팅 관련 분야를 정리하고 검색, 광고 분야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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